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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장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소화기 사용 및 관리 지침
    • 작성일2025/02/20 15:23
    • 조회 224
     
    안녕하세요.
     
    무사퇴근연구소입니다!
     
    무사퇴근이라는 목표를 위해 오늘도 핵심적인 정보를 전하겠습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소화기는 화재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장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하지 못하거나 관리가 소홀하면 위급 상황에서 적절히 활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업안전규정에서도 소화설비 및 소화기 설치 의무와 관련 기준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소화기의 올바른 사용법, 종류, 그리고 점검 및 관리 방법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소화기의 올바른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은 기본적으로 쉽지만, 긴급한 상황에서는 당황하여 적절히 활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PASS 법칙’을 기억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이는 소화기 사용의 4단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약어입니다.
    • P (Pull the pin) – 안전핀 제거하기 소화기를 화재 발생 지점으로 옮긴 후 손잡이에 있는 안전핀을 뽑습니다. 안전핀을 제거하지 않으면 소화기를 작동할 수 없습니다.
    • A (Aim at the base of the fire) – 불꽃의 기저부 조준하기 , 화염의 윗부분이 아닌 불이 붙은 물체의 바닥 부분을 겨냥해야 효과적으로 불을 진압할 수 있습니다.
    • S (Squeeze the lever) – 손잡이 누르기 , 일정한 힘으로 손잡이를 눌러 소화 약제가 원활하게 분사되도록 합니다.
    • S (Sweep the nozzle) – 좌우로 흔들며 분사하기 , 불이 난 부위를 좌우로 고르게 분사하여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합니다.
     
    PASS기법
     
     
    영어 두문자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를 고려해, 한국어로 ‘사다리 법칙’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 사 (사용 준비) – 안전핀 제거
    • 다 (다가서 겨냥) – 불꽃의 기저부 목표 조준
    • 리 (리듬 있게 분사) – 손잡이를 당기고 분사구를 좌우로 흔들며 진압
     
     
     
    2. 소화기의 종류 (그림출처 : KISA 대한산업안전협회)
     
     
    (1) 분말 소화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소화기로, A급(일반 화재), B급(유류 화재), C급(전기 화재) 등 다양한 유형의 화재를 진압할 수 있습니다. 고압 가스를 이용하여 분말 소화 약제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광범위한 화재 상황에서 효과적입니다.
     
     
    (2) 투척용 소화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화기로, 불이 난 곳에 직접 던져서 내부 약제가 퍼지면서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입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실내 보관이 용이하지만, 액체 연료 화재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3) 이산화탄소(CO₂) 소화기
     
    B급(유류 화재) 및 C급(전기 화재)에 적합한 소화기로, 이산화탄소를 방출하여 산소 농도를 낮추고 불을 끄는 원리입니다. 그러나 분사 시 온도가 급격히 낮아져 피부에 닿으면 동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4) 할로겐화합물 소화기
     
    A, B, C, K급 화재 모두에 대응할 수 있는 다목적 소화기입니다. 산소 차단을 통해 불을 신속하게 진압하지만, 고온 환경(49도 이상)에서는 사용이 제한될 수 있으며, 사용 후 충분한 환기가 필요합니다.
     
     
    (5) K급 소화기
     
    주방에서 발생하는 동식물유 화재에 특화된 소화기로, 기름 화재 시 온도를 낮추고 유막을 형성해 산소 공급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음식점이나 조리시설에서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하는 소화기입니다.
     
     
    3. 화재 유형별 소화 방법
     
    화재는 원인에 따라 적절한 소화 방법이 다릅니다.
     
     
    • A급(일반 화재): 종이, 나무 등 고체 가연물 화재로, 물이나 분말 소화기를 이용해 진압합니다.
    • B급(유류 화재): 기름, 페인트 등이 타는 화재로, 물을 사용하면 기름이 확산되므로 포말(폼) 소화기를 활용해야 합니다.
    • C급(전기 화재): 누전이나 합선으로 발생하는 화재로, 감전 위험이 있어 이산화탄소(CO₂) 또는 분말 소화기를 사용합니다.
    • D급(금속 화재):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 가연성 금속 화재로, 전용 금속 화재용 소화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 K급(주방 화재): 식용유 화재로, K급 소화기를 사용하여 온도를 낮추고 산소를 차단해야 합니다.
     
     
    4. 소화기 관리 및 배치 기준
     
    소화기 설치 및 관리 기준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업장에서는 이에 따른 설치 개수 및 배치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출처 : KISA 대한산업안전협회) 
     
    (1) 올바른 소화기 배치
    •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하여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치
    • 출입구, 복도, 계단 등 접근이 용이한 위치 선정
    • 습기나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고, 유해화학물질 근처에 두지 않기
    • 화기 취급 장소에는 반드시 소화기 또는 소화전을 배치
     
    (2) 소화기 점검 및 유지 관리
    • 정기 점검: 소화기 외관, 압력 게이지, 노즐 막힘 여부 확인
    • 사용기한 관리: 분말 소화기의 경우 10년이 지나면 교체하거나 성능검사를 받아야 함
    • 점검 기록 유지: 정기적으로 점검표를 작성하여 유지·관리 필요
     
     
    소화기는 평소에 관리하지 않으면 위급한 순간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점검과 올바른 사용법 숙지는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앞으로도 무사퇴근을 위한 핵심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습니다.
     
    안전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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